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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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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아기자기한 기념품이 가득한 ‘기념품 판매점’

[테마여행]아기자기한 기념품이 가득한 ‘기념품 판매점’

by 제주교차로 2018.09.19

제주향기 물씬 나는 귀여운 소품 천국 ‘기념품 판매점 3’
여행객들은 더 이상 딱딱하고 지루한, 틀에 박혀 있는 옛날 스타일의 관광을 원하지 않는다. 옛날 제주 여행객들은 대부분이 패키지여행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광버스를 타고 제주 도내의 다양한 유료 관광지 서너 곳을 다니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이나 감귤초콜릿 혹은 오메기떡 등의 기념품을 구매해 양손 가득 일상으로 돌아가곤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런 관광은 효도관광에서나 볼 수 있는 구식관광이 됐다.

최근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차량을 렌트하고 스스로 숙소를 예약한 뒤 모바일 쿠폰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에 여행지 한 두 곳을 다녀온 뒤 주변에 맛있는 곳을 찾아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한다. 그리고 제주도를 추억할만한 아기자기하고 부피가 크지 않은 귀여운 소품을 선물로 가져간다. 이러한 여행객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제주도 곳곳에는 감성이 넘쳐나는 여행지와 맛집은 물론,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점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중문에 위치한 ‘인스토어’와 ‘애퐁당’ 용담에 위치한 ‘바이제주’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제주의 로컬푸드와 다양한 디자인 상품이 있는 ‘인스토어’
제주도의 관광지가 밀집된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인스토어’는 제주 땅에서 자란 농산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로컬푸드, 제주를 디자인한 굿즈 그리고 제주 출판사의 책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매거진 iiin(인)을 발행하는 등 제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큐레이션 작업을 하는 재주상회에서 오픈한 ‘인스토어’에서는 각 마을이나 농장 등과 협업해 동백기름, 해바라기씨유, 종낭꿀, 녹차소금, 감귤마말랭 등 제주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2.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작은 가게 ‘제주愛퐁당’
서귀포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애퐁당’은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휙 지나가버릴 만큼 아주 소박한 기념품 판매점이다. 규모는 아주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을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갈 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를 그린 마그네틱, 거울, 엽서 등 집안 곳곳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소품과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양초와 비누 그리고 제주에서만 맡을 수 있는 싱그러운 향을 담은 향수 등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품들로 가득하다. 3.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념품 가게 ‘바이제주’
제주공항 근처의 가장 아름다운 길인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바이제주’에서는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기념품 가게다.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표현한 동백꽃을 활용한 가방, 브로치, 핀, 악세사리 등 여심을 마구 흔들 만큼 아름다운 소품이 아주 많이 진열되어 있다. 또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인화서비스도 제공한다. 누구든지 한 번 들어가면 빈손으로 나올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상품으로 가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