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공원]겨울의 상징, 동백꽃이 가득한 ‘카멜리아 힐’
[테마공원]겨울의 상징, 동백꽃이 가득한 ‘카멜리아 힐’
by 조아라 기자 2014.12.10
80 개국의 500 여 품종 6 천 여 그루의 동백나무
동백꽃은 ' 겸손한 마음 ,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 겨울이 시작할 때 즈음 피기 시작해 봄이 올 때까지 순결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이다 .
동백나무는 꽃이 없는 계절에 홀로 봄빛을 자랑하는 나무로 순수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무다 .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은 열매를 다는 까닭에 다나다남 ( 多子多男 ) 을 상징했고 나아가 여자의 임신을 돕는 것으로 믿어지기도 했으며 ,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이 통째로 ' 툭 ' 떨어지는 까닭에 불길한 징조의 나무라며 , 제주도에서는 집 안에 동백나무를 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
하지만 ,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 제주 중산간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집 안에 동백나무가 만개한 집을 여럿 볼 수 있으며 , 도로 가로수에도 동백나무가 즐비하다 .
또한 볼수록 아름답고 이로운 동백꽃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 요즘 이곳은 핫 (hot) 한 여행지로 통한다 .
동백나무는 꽃이 없는 계절에 홀로 봄빛을 자랑하는 나무로 순수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무다 .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은 열매를 다는 까닭에 다나다남 ( 多子多男 ) 을 상징했고 나아가 여자의 임신을 돕는 것으로 믿어지기도 했으며 ,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이 통째로 ' 툭 ' 떨어지는 까닭에 불길한 징조의 나무라며 , 제주도에서는 집 안에 동백나무를 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
하지만 ,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 제주 중산간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집 안에 동백나무가 만개한 집을 여럿 볼 수 있으며 , 도로 가로수에도 동백나무가 즐비하다 .
또한 볼수록 아름답고 이로운 동백꽃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 요즘 이곳은 핫 (hot) 한 여행지로 통한다 .
그곳은 바로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 카멜리아힐 ' 로 동양에서 가장 큰 ' 동백수목원 ' 이다 .
이곳은 6 만여 평의 부지에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 개국의 동백나무 500 여 품종 , 6000 여 그루가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
이곳은 6 만여 평의 부지에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 개국의 동백나무 500 여 품종 , 6000 여 그루가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면 동백꽃 그림이 예쁘게 그려진 종이 팔찌로 교환해주며 , 그 팔찌가 입장권을 대신한다 .
매표소를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다양한 야생화가 자라고 있는 ' 야생화길 ' 을 만날 수 있다 . 이곳에서는 ' 털머위 ' 부터 이름도 모르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도 잊은채 피고 진다 .
' 야생화길 ' 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동백나무 숲으로 들어갈 수 있다 .
' 유럽 동백숲 ', ' 애기 동백숲 ', ' 아태 동백숲 ' 등 크고 작은 동백나무가 얽혀 동백나무 터널을 만들기도 하고 , 빼곡하게 줄지어 숲을 이루기도 한다 .
매표소를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다양한 야생화가 자라고 있는 ' 야생화길 ' 을 만날 수 있다 . 이곳에서는 ' 털머위 ' 부터 이름도 모르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도 잊은채 피고 진다 .
' 야생화길 ' 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동백나무 숲으로 들어갈 수 있다 .
' 유럽 동백숲 ', ' 애기 동백숲 ', ' 아태 동백숲 ' 등 크고 작은 동백나무가 얽혀 동백나무 터널을 만들기도 하고 , 빼곡하게 줄지어 숲을 이루기도 한다 .
길 중간중간 물이 고인 돌에 띄워진 동백꽃까지 1 년 내내 동백만을 기다려온 이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동백의 낙원이라 할 수 있다 .
은은한 동백꽃의 향기에 기분 좋게 취해 오솔길을 한걸음씩 걷다보면 진한 초록잎사귀에 큼직하게 피어있거나 , 꽃 송이째 땅 위에 떨어져 오솔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갖가지 동백꽃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
울긋불긋한 동백나무 숲을 지나면 , 웅장한 모습의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 이곳은 봄과 여름 사이에 만개하는 수국의 길이다 . 양 옆으로 단아하게 줄지은 수국은 겨울이라 줄기만 앙상하지만 , 여름에 뭉게뭉게 피어날 것을 상상만 해도 즐거워진다 .
그렇게 동백꽃 향기와 화사한 색에 취해 돌담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진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동백낙원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
은은한 동백꽃의 향기에 기분 좋게 취해 오솔길을 한걸음씩 걷다보면 진한 초록잎사귀에 큼직하게 피어있거나 , 꽃 송이째 땅 위에 떨어져 오솔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갖가지 동백꽃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
울긋불긋한 동백나무 숲을 지나면 , 웅장한 모습의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 이곳은 봄과 여름 사이에 만개하는 수국의 길이다 . 양 옆으로 단아하게 줄지은 수국은 겨울이라 줄기만 앙상하지만 , 여름에 뭉게뭉게 피어날 것을 상상만 해도 즐거워진다 .
그렇게 동백꽃 향기와 화사한 색에 취해 돌담으로 차곡차곡 만들어진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동백낙원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