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해수욕의 계절이 돌아왔다. 제주의 많은 해수욕장이 개장을 시작했지만, 제주에서 딱 한 곳의 해수욕장을 꼽아야 한다면 함덕해수욕장을 택할 것이다.

함덕해수욕장은 공항과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과 멀지 않으면서도 대중교통으로도 찾기 쉽다.
이곳의 최고의 자랑은 바로 이국적인 풍경이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이국적인 바다의 풍경에 매료된다. 뿐만 아니라 그 풍경의 일부가 돼 풍덩 빠질 수도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세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원래 해변 전체가 바다였지만 패사층이 쌓이면서 해변의 모습을 갖추게 됐고 더 아름다운 바다빛깔을 갖추게 됐다.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함덕해수욕장은 특히 좌측에 위치한 검은 현무암 위에 설치된 구름다리에서 바다를 향해 서면 함덕 서우봉과 에메랄드 빛 바다의 이국적인 풍광에 넋을 잃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옆 서우봉에 올라서서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계절마다 피는 꽃들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주변에는 북촌돌하르방공원, 만장굴, 김녕해수욕장 등이 있다.

위치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해수욕장 개장 시간 2017년 개장 기간 및 시간 안내
주간 : 2017년 6월 24 부터 8월 31일 까지 (10:00 ~ 19:00)
야간 : 2017년 7월 15 부터 8월 15일 까지 (19: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