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제주는 지금 유채꽃 잔치 중
[테마여행]제주는 지금 유채꽃 잔치 중
by 제주교차로 2018.03.21
‘제주 봄꽃길 순례 4’
유채꽃의 샛노란 꽃잎은 마치 봄의 신호처럼 여행객의 발길을 재촉하는 상징물로 제주를 대표한다.
1970년부터 80년대까지 제주의 봄은 유채꽃 말 그대로 ‘유채꽃 잔치’였다. 수확을 마치는 오뉴월이면 비행기가 공항을 찾지 못할 정도로 제주도를 가득 채운 유채꽃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제주의 봄은 ‘유채꽃’으로 통한다.
제주의 다양한 곳에서 유채꽃을 쉽사리 볼 수 있는 가운데 풍경과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운 법, 아름다운 풍경에 유채꽃이 펼쳐진 명소를 4곳을 소개한다.
유채꽃의 샛노란 꽃잎은 마치 봄의 신호처럼 여행객의 발길을 재촉하는 상징물로 제주를 대표한다.
1970년부터 80년대까지 제주의 봄은 유채꽃 말 그대로 ‘유채꽃 잔치’였다. 수확을 마치는 오뉴월이면 비행기가 공항을 찾지 못할 정도로 제주도를 가득 채운 유채꽃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제주의 봄은 ‘유채꽃’으로 통한다.
제주의 다양한 곳에서 유채꽃을 쉽사리 볼 수 있는 가운데 풍경과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운 법, 아름다운 풍경에 유채꽃이 펼쳐진 명소를 4곳을 소개한다.
풍경 사진 아님주의! ‘우도 유채꽃 마을’
우도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지만 무엇보다 봄이 시작된 시기에는 더욱 더 그림같은 풍경을 선보인다. 유채꽃과 우도 청정바다가 만나는 풍경을 직접 눈으로 봐도 현실감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
작은 우도가 비록 넘치는 인파들과 건물을 부수고 짓는 공사들로 몸살을 앓을 만도 하지만 여전히 꿋꿋하게 아름다움을 지켜내며 피워내는 우도의 유채꽃 풍경을 추천한다.
우도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지만 무엇보다 봄이 시작된 시기에는 더욱 더 그림같은 풍경을 선보인다. 유채꽃과 우도 청정바다가 만나는 풍경을 직접 눈으로 봐도 현실감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
작은 우도가 비록 넘치는 인파들과 건물을 부수고 짓는 공사들로 몸살을 앓을 만도 하지만 여전히 꿋꿋하게 아름다움을 지켜내며 피워내는 우도의 유채꽃 풍경을 추천한다.
봄맞이 꽃마중 ‘함덕 서우봉 유채꽃’
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꽃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그것도 에메랄드 바다를 배경 삼으면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극대화 되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함덕 서우봉에 올라보길.
키도 제각각, 바람에 몸을 흔드는 모양도 제각각. 유채꽃과 눈을 맞추다 보면 유채꽃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꽃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그것도 에메랄드 바다를 배경 삼으면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극대화 되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함덕 서우봉에 올라보길.
키도 제각각, 바람에 몸을 흔드는 모양도 제각각. 유채꽃과 눈을 맞추다 보면 유채꽃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벚꽃 흩날리는 유채꽃 도로 ‘녹산로’
표선면은 예부터 성산읍과 함께 유채꽃 명소로 쌍두마차를 달리는 곳이었다. 올해 유채꽃축제가 예정돼 있어 그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표선면의 녹산로가 특별한 이유는 벚꽃이 함께 피며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 벚꽃과 유채꽃의 콜라보레이션을 느껴보고 싶다면 녹산로 드라이브는 필수이다. 하지만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만나는 시기가 매우 짧아 방문 전 개화 시기와 날씨 예보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표선면은 예부터 성산읍과 함께 유채꽃 명소로 쌍두마차를 달리는 곳이었다. 올해 유채꽃축제가 예정돼 있어 그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표선면의 녹산로가 특별한 이유는 벚꽃이 함께 피며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 벚꽃과 유채꽃의 콜라보레이션을 느껴보고 싶다면 녹산로 드라이브는 필수이다. 하지만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만나는 시기가 매우 짧아 방문 전 개화 시기와 날씨 예보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웅장한 자연 경관에 입힌 노란 봄 ‘산방산 유채꽃 밭’
산방산을 병풍삼은 유채꽃밭은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유료로 입장되는 밭이지만 웅장한 자연물에 아기자기한 봄을 입혀 매우 아름답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유채밭의 풍경은 날씨도, 미숙한 사진실력도 막아내지 못할 정도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나오는 곳이다.
산방산을 병풍삼은 유채꽃밭은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유료로 입장되는 밭이지만 웅장한 자연물에 아기자기한 봄을 입혀 매우 아름답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유채밭의 풍경은 날씨도, 미숙한 사진실력도 막아내지 못할 정도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나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