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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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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바다의 웅장함과 만나다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

[박물관]바다의 웅장함과 만나다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

by 제주교차로 2018.07.18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뜨거운 태양을 피해 물속 간접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물고기 1인칭 시점으로 바다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이하 ‘아쿠아플라넷’)로 향해보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속을 다양한 테마로 탐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은 현재 여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섭지코지에 개관한 아쿠아플라넷은 해양테마파크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연면적 2만5600m², 1만800톤)이며 63 씨월드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로, 특히 단일 수조로는 세계 최대급을 보유하고 있다.

500여종 4만8000마리의 전시생물 수 또한 세계 10위 안에 든다. ‘교육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뮤즈먼트 테마파크’를 표방한 아쿠아플라넷은 제주의 앞 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해양과학 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의 ‘아쿠아’는 바다의 웅장함, 그리고 해양과학과 인간의 만남을 뜻하며, ‘플라넷’은 <아쿠아플라넷>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첨단과학의 콘셉트를 관람객이 직접 우주행성을 탐험하듯 즐기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그 명칭처럼 바닷속 위대함을 몸소 느끼는 것과 동시에 그 신비로움을 다양한 콘셉트와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제주의 정신을 담은 ‘제주 해녀 물질공연’과 아시아 최대의 수조 용적량을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에서는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인 수조에 들어가 바다속을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소통과 마스크 등 전문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에게 안전교육을 받고 입수하는 시스템이다.

거대한 수족관의 의미를 너머 물속을 테마로 한 놀이의 공간들로 가득하다. 아쿠아리움생태설명회로 춤추는 물범, 하늘을 나는 펭귄, 달리는 수달, 부리왕 펠리컨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플라잉 펭귄 코너가 가장 인기가 많다.

이곳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아쿠아플라넷의 메인수조 ‘제주의 바다’이다. 보기에도 거대한 바다의 장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해녀의 물질 시연과 가오리 먹이급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바다의 위대함과 깊이감을 더욱 가까에에서 느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양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해양 생물 보존과 번식을 위한 해양생물연구센터, 서식지의 보존기관이자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인 메디컬센터가 있다. 오션아레나(공연장)에서는 뮤지컬, 서커스, 하이다이빙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뮤지컬 ‘아쿠아판타지아’가 열린다.

한편 지난 7월 바다놀이터(터치풀)가 오픈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아쿠아플라넷의 가치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생태계 보존'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의 바다를 담은 <아쿠아플라넷>에서 바다의 경외감을 넘어, 생명 보존에 대한 위대한 가치를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