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테마체험여행

테마체험여행

[박물관]교육과 재미를 한자리에서 느끼다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박물관]교육과 재미를 한자리에서 느끼다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by 제주교차로 2019.01.10

그림과 함께 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잘 알지 못하거나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그리스신화박물관과 트릭아이미술관을 방문해보자.

루브르, 바티칸 박물관의 명화와 대리석 조각상 200여 점을 재현해놓은 그리스신화박물관은 서양문명의 근원이 되는 그리스신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실제로 진본 미술품을 봤다면 그리스신화박물관의 작품들이 조금은 조악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모조품 치고는 매우 정교한 편이다, 비록 아우라는 부족할 수 있지만 조각상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해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써 가치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감을 이용한 감상이기 때문에 그리스신화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에게는 정보가 가득한 곳이 될 것이다.

그리스신화박물관은 올림포스 12신이 세상을 통치하기까지의 과정을 아름다운 월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는 창조관, 12신을 조각상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올림포스관, 그리스신화 속 신들 중 나만의 수호신을 찾아볼 수 있는 신탁관, 메두사를 물리친 페르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 미스터리 미궁 속에 갇힌 미노타우로스와 테세우스의 대결을 표현해놓은 영웅관, 신의 세계에서 인간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휴먼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원을 쓸 수 있는 위시트리가 세워진 사랑관 이상 총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작품이 가진 가치를 가늠하기 보다는 ‘교육’에 목적을 둔다면 매우 유용한 콘텐츠를 가진 곳이다.

국내 최초로 AR 효과를 도입 ‘트릭아이미술관’
그리스신화박물관이 교육적으로 유용한 시간을 보냈다면 트릭아이미술관은 시간이 ‘순삭’될 만큼 재밌는 포토존이 가득하다.

이곳은 역사관, 명화관, 동물관, 초현실입체관, 사랑관, 루미아트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트릭아이’는 트롱프뢰유(Trompe-l’oeil)의 영어식 표현으로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전통미술기법을 의미한다. 벽이나 바닥, 천장 위 그림이 실제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관람객은 전시작 속에 들어가 직접 체험하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만점 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트릭아이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AR 효과를 도입해 그림과 벽이 살아 움직이는 사진과 영상을 담아낸다.

트릭아이미술관은 ‘킬링타임’으로 제격이다. 익살맞은 그림과 뛰고 눕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해 사진 촬영에 몰두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트릭아이미술관’의 전용 어플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면 더욱 더 생생한 트릭사진을 득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