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생명의 신비로움을 담은 예술정원 ‘석부작박물관’
[박물관]생명의 신비로움을 담은 예술정원 ‘석부작박물관’
by 제주교차로 2019.01.18
제주의 돌과 들꽃들이 전하는 생명의 감동 ‘석부작박물관’
새해가 시작되고 1월의 달력도 어느덧 반 이상을 넘겼지만, 제주도는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추운 겨울 따뜻한 곳으로 피난을 가듯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제주도를 향하게 되기도 한다. 너무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도 즐길 수 있고, 산간에 내린 눈은 큰 규모의 스키장을 대신해 천연 썰매장이 열려 매 주말마다 도민은 물론 여행객들이 몰리곤 한다.
새해가 시작되고 1월의 달력도 어느덧 반 이상을 넘겼지만, 제주도는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추운 겨울 따뜻한 곳으로 피난을 가듯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제주도를 향하게 되기도 한다. 너무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도 즐길 수 있고, 산간에 내린 눈은 큰 규모의 스키장을 대신해 천연 썰매장이 열려 매 주말마다 도민은 물론 여행객들이 몰리곤 한다.
겨울철 춥지 않은 날씨에 삼림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삼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숲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끈질긴 생명력에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야생화와 석부작을 전시한 ‘석부작박물관’도 추천할 만하다.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석부작박물관’은 제주의 돌과 들꽃이 전하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매력에 빠져 사색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석부작박물관’은 제주의 돌과 들꽃이 전하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매력에 빠져 사색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양쪽으로 차곡차곡 쌓인 거친 현무암 사이로 뿌리를 드러낸 채 끈질기게 살아 숨 쉬는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석부작 테마공원을 꾸려나갈 당시 3만여 점의 풍란 석부작으로 시작해 현재는 천여 종의 야생화까지 선보일 정도의 규모가 되어 누구에게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을 만큼 신선하고 향기로운 기운을 풍기는 박물관이 되었다.
겨울은 알록달록 꽃을 피우던 나무들이 잠시 쉬어가는 계절이라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순 없지만, 탐스럽게 열린 주황빛 귤나무가 그 빈자리를 대신 하듯 많은 열매를 맺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야외정원의 석부작과 야생화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석부작 실내전시관에 살고 있는 식물들은 정글을 이룬 듯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실내전시관에서는 뿌리를 밖으로 다 드러낸 채 바위 틈 사이에서 진한 초록빛을 띄며 자라는 석부작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하나씩 천천히 보고 있으면 생명의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야외정원의 석부작과 야생화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석부작 실내전시관에 살고 있는 식물들은 정글을 이룬 듯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실내전시관에서는 뿌리를 밖으로 다 드러낸 채 바위 틈 사이에서 진한 초록빛을 띄며 자라는 석부작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하나씩 천천히 보고 있으면 생명의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이처럼 석부작박물관은 제주도의 독특한 환경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각자의 개성을 가지며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며,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어느 날 내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을 때에는 감히 사람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날 내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을 때에는 감히 사람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