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명소 BEST 3
[테마여행]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명소 BEST 3
by 제주교차로 2020.02.06
유난히도 포근한 올 겨울은 따뜻한 날씨덕분에 바깥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지만 눈구경 하기가 어려워진 탓에 눈썰매 하나로 웃음소리 가득했던 눈 쌓인 마방목지에서의 추억이 아련해진다.
겨울이지만 제주의 동서남북에서 들려오는 유채꽃 소식, 매화꽃 개화소식을 접할 때면 벌써 봄이 코끝까지 와 있는 듯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섬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겨울이 가기 전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잠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겨울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본다.
▶ 알프스 부럽지 않은 풍경, 금오름
겨울이지만 제주의 동서남북에서 들려오는 유채꽃 소식, 매화꽃 개화소식을 접할 때면 벌써 봄이 코끝까지 와 있는 듯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섬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겨울이 가기 전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잠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겨울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본다.
▶ 알프스 부럽지 않은 풍경, 금오름
잠시 중산간 지역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갔던 곳은 바로 금오름이다.
서쪽 한림읍 금악리에 자리한 금오름은 한때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알려진 바람골이지만 봉긋하게 솟아 오른 위치만큼이나 이곳 정상에서 내려다본 협재해변과 비양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 어떤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난다.
한때 유명 예능 프로에 소개되어 물밀 듯 찾아오는 관광객의 여파로 예전에는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름이었지만 그즈음 차량출입이 금지되었다. 미세먼지 없는 시야가 좋은 날이면 금오름 뒤로 눈덮힌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에 쉬이 발걸음을 돌릴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는 소천지
서쪽 한림읍 금악리에 자리한 금오름은 한때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알려진 바람골이지만 봉긋하게 솟아 오른 위치만큼이나 이곳 정상에서 내려다본 협재해변과 비양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 어떤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난다.
한때 유명 예능 프로에 소개되어 물밀 듯 찾아오는 관광객의 여파로 예전에는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름이었지만 그즈음 차량출입이 금지되었다. 미세먼지 없는 시야가 좋은 날이면 금오름 뒤로 눈덮힌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에 쉬이 발걸음을 돌릴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는 소천지
바람 없고 쾌청한 날씨면 꼭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고 해 소천지라고 불리는 곳.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이곳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소천지를 둘러싼 바다 수면위로 한라산의 반영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같은 겨울이라면 눈 쌓인 한라산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로 추천한다.
▶ 매화꽃 핀 칠십리 시공원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이곳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소천지를 둘러싼 바다 수면위로 한라산의 반영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같은 겨울이라면 눈 쌓인 한라산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로 추천한다.
▶ 매화꽃 핀 칠십리 시공원
연일 계속된 포근한 날씨 덕분에 벌써 매화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나뭇가지마다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면 바로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이다.
겨울과 봄, 두 계절이 공존하는 이곳에는 매화꽃을 배경으로 한라산 설경이 보이는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원 산책로 옆으로 천지연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가히 백미중의 백미로 꼽고 싶다.
장미라 객원기자
나뭇가지마다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면 바로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이다.
겨울과 봄, 두 계절이 공존하는 이곳에는 매화꽃을 배경으로 한라산 설경이 보이는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원 산책로 옆으로 천지연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가히 백미중의 백미로 꼽고 싶다.
장미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