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아름다운 꽃과 새가 함께하는 ‘화조원’
[테마여행]아름다운 꽃과 새가 함께하는 ‘화조원’
by 제주교차로 2020.04.02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체험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
점점 좋아지는 날씨에 야외활동을 꼭 해야만 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번 주는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종의 새를 만날 수 있는 ‘화조원’에 다녀왔다. 화조원은 애월읍 납읍리에 위치해 주변이 한적해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기에 좋아 보였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나면 1인당 하나씩 알파카에게 줄 수 있는 먹이 한통과 앵무새 먹이체험 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한 개씩 나눠준다. 각각 하나씩 먹이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입장하기 전 손 소독은 필수! 그리고 발 소독까지 한 뒤 입장한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나면 1인당 하나씩 알파카에게 줄 수 있는 먹이 한통과 앵무새 먹이체험 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한 개씩 나눠준다. 각각 하나씩 먹이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입장하기 전 손 소독은 필수! 그리고 발 소독까지 한 뒤 입장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화조원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우리가 있는 동안 총 5팀의 여행객들을 만날 정도로 요즘은 모두가 불황기를 겪고 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 아이들과 체험하기에는 너무 좋다.
화조원은 매시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입구에서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관람하거나 체험하면 더욱 유익하다. 체험활동 중 알파카, 토끼, 오리,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은 오전 9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가능한 체험이라 아무 때나 해도 상관없지만, 맹금류 줄밥체험, 맹금류 비행관람, 호로조(뿔닭) 비행관람 등은 시간에 맞춰야 관람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조각상처럼 서서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참매와 수리부엉이 그리고 독수리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약간 졸려 보이는 친구들이지만, 줄에 달려 있어도 도망가려 발버둥 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화조원의 모든 맹금류는 각인된 애완용 맹금류로 맹금류를 묶어서 사육하는 방식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매사냥의 전통적인 사육 방식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조각상처럼 서서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참매와 수리부엉이 그리고 독수리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약간 졸려 보이는 친구들이지만, 줄에 달려 있어도 도망가려 발버둥 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화조원의 모든 맹금류는 각인된 애완용 맹금류로 맹금류를 묶어서 사육하는 방식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매사냥의 전통적인 사육 방식이라 한다.)
관람방향을 따라 다양한 새들을 만나는 동안 잔디광장에서는 블루이글 먹이주기 체험이 진행 중이었다. 관람객이 손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손가락에 먹이를 끼워 넣고 팔을 쭉 편 채로 기다리면 사육사의 피리소리에 블루이글이 먹이를 먹으러 관람객 팔위에 앉게 되는데, 독수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으니 어른들이 더욱 좋아한다. 아이들은 독수리가 많이 무거워서 체험하기 힘들다고 한다. 먹이주기 체험이 끝난 뒤 다시 관람순서에 맞춰 가면 알파카 농장이 나온다. 출발할 때 받아온 알파카 먹이를 조심스럽게 컵에 옮겨 알파카들이 지내는 곳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 알파카들은 우리가 들어가기 전부터 먹이 냄새를 맡은 것인지, 문 앞으로 몰려오기 시작한다. 양쪽으로 알파카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중간에 먹이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된 길이 있는데, 이날 알파카 한 마리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배회하며 먹이가 오기만을 기다린듯하다. 알파카 농장을 지나면 대조류체험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닭과 꿩 그리고 공작을 만날 수 있다.
대조류체험장을 빠져나오면 바로 오리먹이 주기, 토끼와 기니피크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끝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멋진 온실이 있고, 멋진 온실은 다양한 새들의 포근한 보금자리다.
온실 안에서는 다양한 앵무새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큰 앵무새들은 안전을 위해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작은 앵무새들에게는 해바라기씨를 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가 많다. 그리고 마지막 사랑앵무에게 먹이를 주려면 온실 중앙에 위치한 먹이를 뽑아야 하는데, 입구에서 받았던 동전을 넣으면 먹이가 쏙 나온다. 이곳 앵무새들은 먹이를 뽑는 순간부터 손바닥에 달라붙어 콕콕 쪼아대는데, 앵무새를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하나 둘 모여들어 앵무새 먹이를 주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게 한참을 새들에게 둘러싸여 먹이를 주고 난 뒤에는 다음에 또 오자는 이야기를 하며 쿨 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처음 입장할 땐 성인 18,000원이란 입장료가 엄청 비싸게 느껴졌었는데, 공원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으니, 도민할인으로 이용한다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순 없겠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를 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코로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번지지 않은 제주도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하고 있다. 물론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다보면 코로나는 곧 잠잠해질 것이라 기대된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를 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코로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번지지 않은 제주도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하고 있다. 물론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다보면 코로나는 곧 잠잠해질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