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가을 대지에 깔린 눈꽃송이 ‘제주도 메밀꽃밭’
[테마여행]가을 대지에 깔린 눈꽃송이 ‘제주도 메밀꽃밭’
by 제주교차로 2018.10.10
제주오라, 청초밭, 보롬왓은 메밀꽃으로 활짝 피었네
매년 추석 전후로 제주도에는 눈부시게 새하얀 메밀꽃이 만발한다. 제주도에서 메밀꽃축제가 열리게 된 기간은 길지 않지만, 어마어마하게 넓은 면적에 새하얀 메밀꽃이 깔려 있는 감동적인 풍경을 눈에 담고 싶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여러 곳에서 메밀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각각의 매력으로 메밀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의 메밀꽃 명소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보롬왓
1. 보롬왓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메밀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한 곳은 바로 성읍에 위치한 ‘보롬왓’이다. 처음에는 메밀꽃으로만 밭을 가득하게 채워 메밀 시즌에만 아름다운 꽃밭이 되곤 했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맞춰 다양한 꽃들도 함께 재배를 해 사진 찍기엔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명소가 됐다. 지금은 색이 선명한 메리골드와 맨드라미가 피어 알록달록 꽃이 만발한 가운데 메밀도 함께 피어 가장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기다. 메밀꽃은 이미 지기 시작해 가장 만발했을 때의 아름다움은 담기 어렵지만, 은은하게 남아 있는 꽃도 나름 운치가 있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성읍리 3229-4)
이용요금 : 성인,청소년 3천원, 경로,어린이 1천원.
2. 제주오라 메밀꽃축제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성읍리 3229-4)
이용요금 : 성인,청소년 3천원, 경로,어린이 1천원.
2. 제주오라 메밀꽃축제
제주도에서 가장 넓은 평수의 메밀밭인 오라동 메밀밭은 올해로 3회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처음 축제를 개최할 때만 해도 길이 너무 울퉁불퉁하고, 정리정돈이 잘 안된 느낌이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이다. 입구에는 화장실도 생겨 불편함을 덜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사진 촬영하기가 더 좋아졌다. 입구에서부터 어느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 포토존에서부터는 입장료를 천 원씩 받는다. 유료로 볼 수 있는 메밀밭이 훨씬 아름답지만, 무료구간도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엔 충분하다. 한편, 제주오라 메밀꽃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주소 : 오라2동 산76
이용요금 : 1천원.
3. 청초밭 메밀꽃축제
주소 : 오라2동 산76
이용요금 : 1천원.
3. 청초밭 메밀꽃축제
올해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는 청초밭 메밀꽃밭은 보롬왓에서 멀지 않은 성읍리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약 9만평의 대지에 넓게 퍼진 메밀밭은 개오름, 비치미오름, 성불오름 등에 둘러싸여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메밀꽃을 보며 걸으며 생각하며’로 끝없이 펼쳐진 메밀밭은 사뿐히 걸으며 사색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청초밭영농조합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채소로 만든 음료와 유기농 빵과 초콜릿 등 간식거리도 판매해 나들이 다녀오기 좋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028번지
입장료 : 2천원(초중고생, 65세 이상, 표선주민, 몸 불편하신 분들은 입장료 제외)
이번 축제의 테마는 ‘메밀꽃을 보며 걸으며 생각하며’로 끝없이 펼쳐진 메밀밭은 사뿐히 걸으며 사색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청초밭영농조합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과일과 채소로 만든 음료와 유기농 빵과 초콜릿 등 간식거리도 판매해 나들이 다녀오기 좋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028번지
입장료 : 2천원(초중고생, 65세 이상, 표선주민, 몸 불편하신 분들은 입장료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