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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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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에밀리파크’

[테마여행]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에밀리파크’

by 제주교차로 2018.11.28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편안하게 쉬어가요 ‘에밀리파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다가오면서 날씨도 성큼성큼 큰 발걸음으로 수도권에는 눈발을 날리며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가장 따뜻한 지역인 제주도에서는 아직 겨울을 실감할 만큼의 추위를 느낄 순 없지만, 아침과 저녁엔 수도권에서 느끼는 추위를 조금은 느낄 수 있다.

이런 날씨엔 하루 종일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겐 불편함을 가져다주기도 하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온 경우에는 야외에서 놀기보단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이에 오늘은 달콤한 초콜릿 향기로 가득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에밀리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항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조천에 위치한 ‘에밀리파크’는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 겸 체험 공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 만들기, 쿠키 만들기, 족욕체험, 감귤따기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간편하면서도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초콜릿 만들기는 12구 초콜릿 만들기, 초코스틱 만들기, 판초콜릿 만들기가 있는데, 12구 초콜릿 만들기는 초콜릿은 중탕용기에 녹여 짤주머니에 담아 초콜릿몰드에 넣어 굳히는 방식이고, 초코스틱은 초콜릿을 녹여 바삭바삭한 스틱에 초콜릿을 바르고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색의 크런키를 뿌려서 굳히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판초콜릿은 잘 녹은 초콜릿에 견과류를 넣어 넓게 펼치고 유산지로 덮어 납작하게 눌러 굳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초콜릿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초콜릿 만들기는 초콜릿을 중탕할 때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돌이 지난 아이들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쿠키 만들기 체험은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각각 예쁜 모양으로 반죽을 찍어내고 그 위에 짤주머니에 든 초코소스로 원하는 모양을 그려 넣어 오븐에 구워내면 완성이 된다.

초콜릿을 굳히거나 오븐에서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아이들은 에밀리파크 안을 돌아다니며 책도 읽고, 사진도 찍으며 즐기면 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동안 부모님들은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달콤한 음료 한 잔을 마시며, 족욕으로 피로를 풀면서 기다리면 된다. 좀 더 활동적인 어린이들은 감귤체험을 해도 좋다. 주황빛 귤이 주렁주렁 열린 에밀리팜에서 맛 좋은 귤을 따는 체험도 하고, 한 봉지 가득 담아갈 수도 있다.

야외 활동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날씨에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에밀리파크에서 멋진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전체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