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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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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이불 밖은 위험해! ‘제주 특색 있는 실내 관광지 5’

[테마여행]이불 밖은 위험해! ‘제주 특색 있는 실내 관광지 5’

by 제주교차로 2018.12.06

마니아들을 위한 제주 여행안내서 ‘제주 특색 있는 실내 관광지 5’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지만 제주는 여전히 포근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불어 닥칠지 모르는 매서운 바람이 두렵다면, 바깥 활동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재미있는 몰두하고 싶다면, 아래 여행지들을 주목해보자. 독특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사로잡는 제주의 특색 있는 실내 관광지 5곳을 소개한다.
모두가 예술가 ‘브릭캠퍼스’

제주시에서 1100도로로 들어서는 입구에 위치한 ‘브릭캠퍼스’는 브릭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기고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한 조각 한 조각의 작은 ‘브릭’으로 최고의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기도 하고, 만들어 볼 수도 있는 유일한 곳이다.

브릭캠퍼스라는 이름처럼 이곳에는 ‘입학과 졸업’이라는 컨셉과 ‘모두가 예술가’라는 모토로 입장해서 천천히 구경을 한 뒤 멋진 창작품을 만들어 전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키덜트의 놀이터 ‘피규어뮤지엄제주’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기에 최적화된 제주이지만 바깥 활동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콘텐츠에 열광하는 일명, ‘덕후’들이라면 ‘피규어뮤지엄제주’(이하 ‘피규어뮤지엄’)의 공간이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무한 애정과 동질감, 동경을 느끼며 소장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일종의 키덜트 놀이터가 제주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기에 피규어뮤지엄은 눈을 번적 뜨이게 할 만큼 즐거운 곳이다.
아트와 결합한 지포라이터 ‘지포뮤지엄’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건축한 건물인 글래스하우스 1층에 위치한 ‘지포뮤지엄’은 총 1,2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는 카페와 다양한 작품이 새겨진 라이터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함께 있다. 입구에는 다양한 지포라이트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다.

오랜 시간동안 불을 켜는 용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지포라이터’가 아트와 결합해 본래의 용도를 넘어 작품으로 볼 수 있게끔 한 곳이 바로 ‘지포뮤지엄’이다.
게임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연령대 ‘넥슨박물관’

전시 공간이 하나의 거대한 오락실처럼 구성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박물관이 지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뜨려준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게임 앞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연령대가 된다. 전시장 곳곳에 비치된 게임기를 본다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게임기 앞에 서서 조작하고 버튼을 눌러볼 수 밖에 없다.
여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 ‘헬로키티아일랜드’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예쁘고 귀엽다고 생각했었던 ‘헬로키티’.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 여러 사람의 취향에 맞춘 박물관이 아주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여심과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인 ‘키티’가 주인공인 ‘헬로키티아일랜드’로 초대한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헬로키티아일랜드’는 멀리서 보기에도 ‘여기는 키티박물관이에요’라고 얘기를 해주듯 커다란 분홍색의 키티가 멋진 포즈로 반겨준다. 박물관 또한 키티를 상징하는 색깔인 분홍색으로 뒤덮였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글로벌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약 1200여 평의 어마어마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