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요리 체험 ‘고마워 토토 아뜰리에’

제주도는 첫 눈이 내리고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다. 눈이 내리니 벌써부터 눈썰매를 들고 한라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가족도 많다.

제주도는 확실히 대한민국의 최남단이라 그런지 수도권이나 타 지역보단 많이 따뜻한 편이지만, 볼을 스치기만 해도 따갑게 느껴지는 매서운 바람은 여행객들을 실내 여행지로 안내하곤 한다.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여행을 많이 해본 여행객들은 이제 더 이상 평범한 박물관이나 테마파크를 선호하기 보다는 좀 더 특별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를 원한다. 이에 오늘은 제주에서 나는 다양한 음식으로 요리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고마워 토토 아뜰리에’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2018년 7월, 바다와 한라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애월 상귀리에 자리를 잡은 ‘고마워 토토 아뜰리에’는 ‘제주 유일의 로컬 푸드 셀프 베이킹’이란 테마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해볼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요리 작업실’이다.

이곳에서는 요리 초보자도 쉐프처럼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재료와 조리도구 그리고 레시피가 제공된다. 체험이 시작되면 한라산이 보이는 멋진 텃밭에서 자라는 싱싱한 채소를 직접 캐내어 테이블 앞에 놓인 요리전문가 이지현(레나엣홈) 선생의 테블릿의 영상을 보며 재료도 손질하고, 양념을 첨가하며 천천히 따라 하기만 하면 어느새 ‘짜잔~’ 멋진 음식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12월 말까지는 스페셜 크리스마스 메뉴를 오픈해 클래스를 진행 중이며, 어른들은 물론 24개월 이상의 유아들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가 마련되어 엄마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쿠킹 클래스의 메뉴는 1개월~2개월 정도를 기준으로 변경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0살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는 성인 클래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베이크치킨’, ‘비프&시금치 라자냐’, ‘크리스마스 루돌프 쿠키세트’를 만들 수 있으며, 키즈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24개월~10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재료와 도구가 준비되어있다.

손쉽게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체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엔 이런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남겨줄 사진도 중요하다. 이에 이곳에서는 전담 사진작가가 돌아다니며 요리하는 모습을 멋지게 촬영해줘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다.

쿠킹 클래스 오픈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17시로 매 정시마다 클래스가 진행된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요리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이 시간에는 오븐에서 구워지는 시간까지 포함된다. 맛있는 요리를 완성한 후에는 고마워토토 아뜰리에 카페에서 가족들이 함께 먹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용문의)고마워토토아뜰리에 064-745-7676.전체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