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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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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아이들을 위한 꿈의 공간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제주’

[안덕면]아이들을 위한 꿈의 공간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제주’

by 제주교차로 2020.07.01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이 지칠 줄 모르는 환상적인 공간
제주도의 모든 아이들이 한 번쯤은 다녀 온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제주’. 첫 오픈 때 방문한 이후로 처음이다. 그동안 아이들이 한 번씩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기는 했으나 어설픈 각오로는 떠날 수 없는 곳이다.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제주’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각종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형테마파크다. 아이들은 12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온 보호자도 같이 즐길 수 있으면 가장 좋은 곳이다. 아이들은 이곳에 한 번 들어오면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라운 놀이터다.

최근 장마로 인해 야외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며 실내여행지를 찾아보다가 결국 다시 한 번 더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제주’는 잠깐 동안 즐거움을 느끼기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만약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구매해 오픈시간인 10시부터 폐장시간인 18시까지 이곳에서만 논다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렇게 하루 종일 놀 수 없다면 미니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는데, 공원 내에는 뽀로로파크와 타요트램폴린파크로 나뉘어져 있어 두 곳 중에 한 곳을 선택해 실내외공원+뽀로로파크 or 타요트램폴린파크(2시간) 그리고 어트랙션 성인2, 어린이2개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다.
아이들마다 즐기는 스타일이 다른데, 공원 내의 어트랙션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어 하는 어린이라면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놀이기구보단 정글짐이나 방방, 미끄럼틀을 이용하고 싶다면 미니이용권이 좋다.

자유이용권을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오후 3시 이후에 입장하면 5천원이 할인된다. 3시 이후에 입장해도 6시까지 3시간은 마음껏 놀 수 있으니, 이 또한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방법이다. 보통 아이들은 이곳에 들어가면 나오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폐장을 하게 되면 아이들도 어쩔 수 없는 법. 우리도 이 점을 이용해 오후 3시 이후에 입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야 좀 더 평화롭게 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시 이후 입장 가능한 티켓은 현장에서 딱 3시가 되어야 구매를 할 수 있다. 미리 인터넷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도 가능하지만, 도민이라면 인터넷 할인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드디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세계로 입장! 우선 날씨가 좋다면 실외에 있는 시설을 이용한 뒤 안으로 들어갈 것을 추천한다. 야외에는 뽀로로 친구들의 집이 있는데, 그 중 뽀로로의 집은 안까지 들어갈 수 있어 아이들이 마치 만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좋아하는 공간이다. 뽀로로의 침대, 쇼파, 욕조 등 어른이 봐도 신기하다. 그리고 바이킹을 탈 수 있는 친구들은 바이킹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관람차를 타고 공원을 한 번 구경하는 것도 좋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내공원으로 입장~ 실내에는 타요트램폴린파크와 뽀로로파크 그리고 어트랙션이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타요파크에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정글짐, 방방존이 있고, 뽀로로파크에는 기차존, 스피드트랙, 아쿠아플레이존, 짐플레이존, 편백존, 정글짐, 볼풀존과 낚시 놀이터가 있어 어린 친구들이 놀기에 좋은 공간이다.
어트랙션은 슬라이딩카, 미니바이킹, 회전바구니, 후룸라이드, 회전목마 등이 있고, 뽀로로 친구들이 시간에 맞춰 공연을 하는 대극장도 있다. 하루에 세 번 공연을 하는데, 공연을 보고 있으면 뽀로로쇼를 보는 것보다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놀이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야외파크의 미로공원을 한 바퀴 돌고 가면 아이들의 아쉬움을 조금 덜어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