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8월3일까지 세이레아트센터서 개최

2017년 여름을 강타할 코믹호러 연극 <이웃집 쌀통>이 7월21일 부터 8월3일(저녁 7시 30분)까지 세이레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웃집 쌀통>은 2010 신춘문예 단막극제 공연당시 최고의 관객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작으로 당시 공연 내내 관객의 공포 어린 비명과 박장대소가 쏟아졌던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원제)가 2011년 3월 "이웃집쌀통"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와 더 큰 웃음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주도에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으로 1년전 2016년 7월과 8월에 세이레아트센터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공연은 평범한 주택가 남의 집 앞에 버려진 빨간 쌀통 하나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민들은 발견한 쌀을 먹을 생각에 기대감이 부풀어오르지만 툭 하면 떨어지는 인간의 신체 부분을 보며 기겁한다.

주민들 서로를 의심하며 오해의 꼬리를 물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피해를 당할까봐 신고조차 하지 않는다.

벌건 대낮에 발견된 쌀통이 주는 일상 속 공포와 이 사건을 돌파하려는 그들의 박장대소 대화에 빠져들어보자.

문의)아이짬컴퍼니 1688-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