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삼별초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전시]삼별초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by 제주교차로 2018.02.13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삼별초三別抄와 동아시아’
국립제주박물관은 2월 28일(수)까지 기획특별전 <삼별초三別抄와 동아시아>를 개최 중이다.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은 13세기 후반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몽골과의 전쟁과 그 속에서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구성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시는 강화에서 진도, 제주, 다시 일본에 이르기까지 고려시대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들이 겪었던 사건과 시대를 압축해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삼별초의 전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을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그동안 강화, 진도 등 각각의 삼별초 관련 유적을 조명하는 성과는 있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서 삼별초의 모든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삼별초의 탄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조명하기 위해서 국내 20개 기관, 일본 7개 기관에서 수집한 570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삼별초가 활동했던 고려 후기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발굴자료 뿐 아니라 역사, 미술 자료 등이 함께 소개된다. 고려의 국난 극복을 상징하는 국보 272호 초조대장경, 보물 1156호 재조대장경, 고려시대 갑옷을 온전하게 보여주는 보물 335호 정지장군갑옷 등 보물 9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전시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월 28일(수)까지 기획특별전 <삼별초三別抄와 동아시아>를 개최 중이다.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은 13세기 후반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몽골과의 전쟁과 그 속에서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구성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시는 강화에서 진도, 제주, 다시 일본에 이르기까지 고려시대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들이 겪었던 사건과 시대를 압축해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삼별초의 전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을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그동안 강화, 진도 등 각각의 삼별초 관련 유적을 조명하는 성과는 있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서 삼별초의 모든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삼별초의 탄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조명하기 위해서 국내 20개 기관, 일본 7개 기관에서 수집한 570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삼별초가 활동했던 고려 후기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발굴자료 뿐 아니라 역사, 미술 자료 등이 함께 소개된다. 고려의 국난 극복을 상징하는 국보 272호 초조대장경, 보물 1156호 재조대장경, 고려시대 갑옷을 온전하게 보여주는 보물 335호 정지장군갑옷 등 보물 9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전시된다.

삼별초의 주 무대였던 강화중성, 진도 용장성, 제주 항파두리성과 삼별초 패망 이후 여몽연합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일본 다카시마 해저 유적 등 삼별초와 연관된 역사의 현장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주축을 이룬다. 제주 항파두리성은 형재까지도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삼별초의 실체를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 전시에서는 내성과 외성 출토 명문와, 철제 찰갑편 등 무기류, 대형 도기호와 각종 청자, 중국 창자편 등 항파두리성 출토품을 최초로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지금까지 국내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자료로 선보인다, 제주에서 삼별초가 패망한 뒤 1281년 여몽연합군과 일본군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인 ‘몽고습래회사’(후쿠오카시립박물관 소장)와 규슈 다카시마 해저유적에서 발견된 원나라 군대 관련 유물, 제주산 현무암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함선의 닻돌, 오키나와 출토 구려계 기와 등 13세기 동아시아를 휩쓸었던 전쟁의 생생한 모습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제주도에 남은 몽골과 원나라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 후기 ‘대원 본관 호적증초본’ 등 새로운 지역사자료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아울러 지금까지 국내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자료로 선보인다, 제주에서 삼별초가 패망한 뒤 1281년 여몽연합군과 일본군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인 ‘몽고습래회사’(후쿠오카시립박물관 소장)와 규슈 다카시마 해저유적에서 발견된 원나라 군대 관련 유물, 제주산 현무암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함선의 닻돌, 오키나와 출토 구려계 기와 등 13세기 동아시아를 휩쓸었던 전쟁의 생생한 모습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제주도에 남은 몽골과 원나라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 후기 ‘대원 본관 호적증초본’ 등 새로운 지역사자료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