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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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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서막 열린다

[축제]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서막 열린다

by 제주교차로 2018.03.21

오는 24일~25일 서귀포 일원에서 개최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제20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1일차인 24일에는 주 무대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올레길 7코스 구간이기도 한 외돌개, 자구리공원, 비석거리를 돌아 솔동산에 도착하며 10km와 20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2일차인 25일에는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고근산, 엉또폭포, 법환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10·20km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걸을 수 있으며 양일간 각 체크포인트마다 거리공연, 특별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걷는 즐거움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특별히 이번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사드사태로 지난해 불참했던 중국 다롄시에서 참석하는 등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폴, 대만 등 해외 200여명의 걷기 마니아들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3개국 3도시의 민과 관이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를 결성해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며 봄 꽃길을 걷는 축제로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9회 대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총8000여 명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위용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