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4월 1일까지 제27회 제주왕벚꽃축제와 함께하는 벚꽃잔치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도심 한가운데서 하늘거리는 벚꽃을 자유롭게 맘껏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 감상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벚꽃엽서만들기, 컬러비즈, 전통혼례복 체험 및 사진촬영, 번꽃화전만들기, 벚꽃화환만들기, 한지공예, 다유기 체험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조명을 받으며 하늘 가득히 핀 벚꽃과 청사초롱 불빛이 조화를 이루는 야경 또한 장관으로 야간에 방문하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꽃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와 삼도1동 관계자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추모의 마음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조용한 축제 진행과 축제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에 대한 양해, 그리고 주차문제 및 행사장 인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주민자치담당 728-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