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토)부터 5월 31일(목)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김용철 작가의 ‘채집풍경-선을잇다’展이 5월 19일(토)부터 5월 31일(목)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풍경을 채집해 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용철 작가는 강조된 선은 평면에서 굵은 붓질과 칠선을 자르고 용접하는 입체작업에서 붉은 선으로 표현된다. 끊임없이 순환하는 혈관처럼 모든 관계들이 막힘없이 순환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작가는 몇 해 전 혈액암으로 투병하면서 몸 속에 흐르고 있는 수많은 혈관들의 순환을 사유했다. 선을 잇는 것은 형태를 그려내는 가장 기본 적인 선으로 작가의 주변 풍경을 스케치했다. 그 스케치의 선들은 화면에서 서로 만나고 구름과 언덕이 만나고 사람과 나무가 만나고 바람고 풀이 서로 만난다. 많은 것들이 화면 안에서 서로 이어져 만난다.
‘채집풍경-선을잇다’는 작가가 채집한 철선용접, 오름, 원형, 바람, 제주의 4월을 소재로 선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표현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채집풍경-선을잇다’展
■ 작가: 김용철
■ 일시: 2018,5,19(토) - 5.31(목)
■ 장소: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