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토) 제주돌문화공원서 공연

중국 무형문화재 곤극 공연 ‘꿈애’가 5월 26일(15시/17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 최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작곡가 류홍쥔이 출연해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꿈애’는 중국 원나라부터 있었던 희극의 개척자 <관한류>가 새롭게 창조한 아주 오래된 희극으로 제일 아름다운 소리의 전통 곤극이라 불리며 600여 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본 공연의 주요내용은 유명한 희극가 탕현조가 만든 대표작 모란정(牡丹亭)의 극중 한 부분으로 수 백년 동안 애창되고 있다.

가난한 선비 유몽매가 꿈속에서 봤던 화원 매화나무 아래 있는 한 여인을 만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스토리로 모리랑이 화원으로 유람을 갔다가 꾼 꿈이라 하여 ‘유원경몽’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