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 일대

제3회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림수협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4시 KT한림빌딩 앞에서 출발하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병군악대, 초대가수 서인아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개막 행사로 이어진다.
‘제주風, 제주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선망에서 어획된 50㎏급 대형 참치 해체 쇼와 수산물 무료 시식회, 은갈치, 참조기 등 다양한 수산물을 원가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설 수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외줄타기 명인 박선미, 트로트 요정 설하윤, 로컬밴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과 고등어 맨손잡기, 촘대 낚시, 수산물 깜짝 경매,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등의 다양한 이벤트등이 마련되고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주말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으로 연계해 한림항이 최고의 수산 및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