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날 3월 26일~3월 27일 무료 기획공연 개최

제주 문화예술공연 요람인 제주시(아트센터)에서 올해 문화가 있는날 무료 기획공연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향휴기회 제공은 물론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금번 3월에 개최(3월 26일~3월 27일)되는 문화프로그램은 뮤지컬 ‘웃는 남자’ 영상상영과 국악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 공연으로 26일 상영될 영상 뮤지컬 ‘웃는 남자’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작뮤지컬로서 빅토르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영국 배경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음악, 무대연출,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춘 뮤지컬배우인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이 출연한다.
다음날 27일에는 제주에서 흔하지 않은 플라멩고와 국악크로스오버 연주단체인 소리께떼(Soriquete)의 공연이 개최된다.

소리께떼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무용수 최유미가 제주에서 만나 탄생한 플라멩코&국악크로스오버 공연팀이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연활동과 문화예술교육 등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을 위한 복지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번 영상상영(26일)은 8세 이상, 공연(27일)은 모든 연령 관람 가능하고, 공연 30분전 자유좌석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728-15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