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월)~6월 28일(금) 세미양빌딩 전시실 (JDC 문화공간 안뜰)

아은 작가의 전시 ‘섬’이 6월 3일(월)~6월 28일(금)까지 JDC 문화공간 안뜰에서 개최된다.
아은 작가의 전시 '섬'은 이랜드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4기 레지던시 지원 활동을 통해 작업해 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아은은 ‘섬’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작가는 제주도를 개인에게 완벽한 타인이 될 수 없는 그 어떤 존재에 대한 것으로 시작하여 섬의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섬은 시원하게 펼쳐진 끝없는 풍경 속에서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억눌리고 답답한 감정을 주었다. 자유로움 그리고 고립과 격리였다.

아은 작가는 기존의 작업보다 조금 절제된 느낌을 의도적으로 시도하여 섬이라는 공간에서 받는 감정들을 스스로 캔버스 위로 옮겨 놓았다.
작가는 이렇게 인물들을 감정이입이 추가된 형태로 나타나며 관객에게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에 대해 일어나는 ‘본래적 감정이입’과 인간 이외의 자연물에 대한 ‘상징적 감정이입’으로 나뉘어져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작가는 관객과 소통하려고 한다.

총 28점의 작품이 전시 되어있으며 전시는 6월 한 달 동안 평일 월~금, 오전 9시~6시, 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Jdc 문화공간 안뜰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