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및 신평리마을회는 다음달 9일 하루 동안 도립공원 주변 신평리를 비롯한 현 주민들과 영어교육도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함께하는 ‘곶자왈 ᄒᆞᆫ듸모영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제주곶자왈도립공원과 신평곶자왈생태체험학교에서 진행된다.
1부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곶자왈을 걸으며 토크 콘서트와 숲속 작은 음악회가 함께하는 숲속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토크 콘서트에는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바림>의 저자이며‘나무의사’로 불리는 우종영 작가가‘행복한 곶자왈의 나무들’이란 주제로 나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제학교 학생들의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까지 곁들여 숲속에서 뜻깊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다.

2부에는 장소를 이동해 신평곶자왈생태체험학교에서 나눔콘서트와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등 나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나눔콘서트는 소노스·스피리토(관현악 앙상블팀), 마을이학교다(구억,신평리 영어동요&댄스), 곶자왈기타팀, 태권도군무팀, 레아키즈(보성초&국제학교 플라멩코), 제주가야금연주단 등의 다양한 무대로 채워진다. 동시에 국제학교 연합미술팀 아트그룹 디에이의 '제주, 사라지는 것들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곶자왈 탐방·알리미 프로젝트팀 ‘온새미로’, ‘마을이학교다’ 단체에서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하는 플리마켓(지역농산물, 일반·중고물품 판매가능)도 준비되어 현재 마켓 셀러를 모집중이다.(곶자왈도립공원에서 신청중)

본 행사는 ‘곶자왈, 걷고 그리고 느끼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 및 지역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통합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며, 더불어 곶자왈의 중요성 및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플리마켓 셀러 모집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064-792-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일시 : 11.9.(토) 10:00~17:00
▸ 장소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및 신평곶자왈생태체험학교
▸ <1부 힐링 in 곶자왈, 10:00-12:30/제주곶자왈도립공원>
- 이야기가 있는 숲 “ 행복한 곶자왈의 나무들” 토크 콘서트(‘나무의사’우종영 작가)
- 음악이 있는 숲 “숲속 작은 음악회”(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
▸ <2부 나눔 in 곶자왈, 13:00-17:00/신평곶자왈생태체험학교>
- 나눔프로그램 : 나눔콘서트,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플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