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4‧3의 아픔‧치유과정,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전시]4‧3의 아픔‧치유과정,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by 제주교차로 2020.02.14
4‧3평화기념관 2층에서 2월14일~3월27일, 4·3해원상생굿 기록전 열려
4·3희생자의 원혼과 학살터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평화를 기원하는 4·3해원상생굿이 사진과 영상으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종형)는 2월14일부터 3월 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72주년 특별전 ‘4·3해원상생굿 기록전’을 연다.
4‧3해원상생굿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제주사람들의 비극을 공유하고, ‘죽음의 장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생명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굿’이라는 행위를 넘어서 예술과 굿 의례의 장르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종합예술로 승화시키고 죽음으로 인한 영혼을 치유하는 회생의 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4‧3평화재단은 4·3 72주년을 맞아 4·3해원상생굿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사진작가 4인(강정효, 김기삼, 양동규, 이병철)의 시선으로 해원상생굿을 포착한 사진 200여점이 걸린다. 그들의 시선에 담긴 작품을 통해 4‧3유족과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4·3의 치유과정과 상생을 공감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생략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종형)는 2월14일부터 3월 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72주년 특별전 ‘4·3해원상생굿 기록전’을 연다.
4‧3해원상생굿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제주사람들의 비극을 공유하고, ‘죽음의 장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생명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굿’이라는 행위를 넘어서 예술과 굿 의례의 장르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종합예술로 승화시키고 죽음으로 인한 영혼을 치유하는 회생의 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4‧3평화재단은 4·3 72주년을 맞아 4·3해원상생굿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사진작가 4인(강정효, 김기삼, 양동규, 이병철)의 시선으로 해원상생굿을 포착한 사진 200여점이 걸린다. 그들의 시선에 담긴 작품을 통해 4‧3유족과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4·3의 치유과정과 상생을 공감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