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국립제주박물관 기획 전시 ‘태풍고백’
[전시]국립제주박물관 기획 전시 ‘태풍고백’
by 제주교차로 2020.06.17
하나의 눈동자를 가진 외눈박이 바람의 고백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지방기상청이 공동주최하는 기획 전시 ‘태풍고백’이 오는 7월 5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매해 여름이면 제주도를 자주 찾는 ‘태풍’.
이번 전시에서는 태풍에 대한 기록, 13세기에 침몰한 신안선의 도자기, 16세기 태풍으로 표류한 하멜 표류기, 바람에 적응한 여러 제주문화가 소개되고 있다.
태풍은 거센 바람과 폭우를 떠올리는 존재로 우주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눈동자를 가진 외눈박이 바람’이라는 별칭과 맞아 떨어진다. 그동안 우리는 태풍은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로만 생각해 왔지만, 태풍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대기와 해수를 순환시키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자연을 위해서는 꼭 존재해야만 하는 ‘태풍’이지만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우리 인간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전시다.
매해 여름이면 제주도를 자주 찾는 ‘태풍’.
이번 전시에서는 태풍에 대한 기록, 13세기에 침몰한 신안선의 도자기, 16세기 태풍으로 표류한 하멜 표류기, 바람에 적응한 여러 제주문화가 소개되고 있다.
태풍은 거센 바람과 폭우를 떠올리는 존재로 우주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눈동자를 가진 외눈박이 바람’이라는 별칭과 맞아 떨어진다. 그동안 우리는 태풍은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로만 생각해 왔지만, 태풍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대기와 해수를 순환시키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자연을 위해서는 꼭 존재해야만 하는 ‘태풍’이지만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우리 인간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전시다.
오는 7월 5일까지 개최되는 ‘태풍고백’전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까지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