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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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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전국 최초 제주에서 개최

[행사]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전국 최초 제주에서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7.11.01

11월 2일~3일 지역 문화색채 반영한 이색 봉송행사 기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역의 독특한 문화색채를 반영한 이색봉송 행사를 개최하는 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기마봉송과 제주해녀/해상크랩스터 봉송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1월 2일(17:40분경) 제주시에서 실시되는 기마봉송은 일도2동의 중심거리인 고마로가 조선시대 수백마리의 말떼를 방목한 고마장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고, 현재 고마로 주변에는 말 모형과 말 발급 조명 등 고마장의 옛 정취가 남아 있어 지역의 유래와 특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선정된 봉송행사로 봉송 선두는 일도2동 민속보존회 풍물패가 선두로 나서며, 그 뒤로는 기마대 2명이 제주은행 사거리에서 출발하고, 기마대 1명은 미리 수협사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성화봉송 주자 1명과 토치키스 한 후에 총 기마대 3명이 함께 인제사거리까지 봉송하는 것으로 주변 일대가 말과 풍물패로 흥겨운 한마당 놀이패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11월 3일(12:10분경) 일출봉 광치기 해변에서 실시되는 제주해녀/크랩스터(해저로봇) 봉송은 이번에 기획된 특이한 봉송행사로 제주해녀(문화)와 세계 최초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로봇인 크랩스터 성화봉송을 통해 제주해녀의 끈질긴 생명력과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최첨단 해양장비 기술을 세계에 보여주고자 선정된 수중 봉송행사로 크랩스터가 수중으로 이동한 후 안전램프에서 해녀주자 성화봉에 점화를 하면 해녀주자는 수상봉송 후에 다음주자에게 전달하고 이때 해녀 서포터즈 20여명은 동시에 이동하게 된다.

이후 해녀주자는 수중 성화봉을 가지고 잠수하여 크랩스터와 조우하면서 오륜기가 공개된 후에 수중 봉송을 거쳐 다음주자에게 전달하고 육지로 이동 후 안전램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봉송이 진행되는데 11월 3일 방송을 통해 제주문화와 현대과학이 어울어지는 장면이 생생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마봉송이 실시되는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사전 철저한 안내와 함께 성산읍 어촌계, 리장협의회 등의 행사지원 협조를 통해 해녀/크랩스터 성화봉송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문화체육대외협력국 71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