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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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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

[축제]‘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

by 제주교차로 2018.02.23

제주들불축제 3월1일~4일 개최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3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청광장,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부터 연속 4회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6년부터 연속 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를 굳히며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축제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는 제주다움의 정체성 있는 축제로 개최 20년의 전통을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해 들불축제 유래비를 건립하여 제막식을 갖는 것은 물론 제주신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축제홍보 및 축제장의 모든 사인물을 제주어 문양으로 디자인하고, 정낭과 소원길 조성, 탐라개국의 성지 삼성혈에서 채화한 들불화심 전도 성화봉송 및 평창 패럴림픽 성화채화, 거욱대 방사탑 모형의 들불화심 안치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날짜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의 질적 향상을 꾀하였다.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

3월 1일 첫째날은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로 정하여 제주시청과 삼성혈에서 그 서막을 연다. 삼성혈에서 시작하는 들불축제의 서막행사 하이라이트인 들불불씨 채화제례 및 봉송 퍼레이드에는 고양부 삼성재단, 제주큰굿보존회, 도립무용단, 해군 군악대, 자치경찰, 이도이동 풍물단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하나 되어 신성한 불씨를 제주시청까지 안치할 계획이다.
‘들불의 소원, 꿈꾸는 날’

3월 2일 둘째날은 축제 개막의 날로 ‘들불의 소원, 꿈꾸는 날’로 정하여 새별오름에서 다채롭게 진행한다. 제주시청에 안치된 들불 불씨가 도 전역을 돌아 저녁 7시 새별오름 들불안치대에 점화된다. 그사이 제주들불축제의 역사와 기원의 뿌리를 각인시키는 들불축제 유래비 고유제 및 제막식, 마조제, 듬돌들기, 집줄놓기, 넉둥베기 등 도민대통합 경연 체험행사, 희망 달집만들기 경연대회, 세계문화도시 특별공연, 들불불씨 봉송 전도풍물대행진, 들불 히스토리 영상에 이어 개막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들불불씨 안치 점화식에 이어 평창 패럴림픽 성화 채화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화심·불테우리 주제공연과 화심대행진 달집태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

3월 3일 셋째날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있는 본행사가 열리는 날로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로 정하여 화심대행진과 오름불놓기가 진행된다. 오전 11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부럼깨기, 들불축제 발전방안 포럼,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특별공연, 오름불놓기와 불과 관련한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들불의 행복, 함께하는 날’

3월 4일 넷째날 마무리하는 날은 ‘들불의 행복, 함께하는 날’로 정하여 새별오름에서 화합의 무대로 진행된다. 이날은 제주에 색을 입히는 체험프로그램운영을 11시부터 시작해 지역 농수축산물 들불축제 큰 장이 열리고, 읍면동 풍물경연과 마상마예공연, 제주전통 민속체험 경연대회, 새봄 희망의 묘목 나누기, 들불 방애재 판매관 운영, 주민화합 음악잔치, 불턱 흑돼지 꼬치구이마당으로 대통합 감동의 축제마당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8 제21회 제주들불축제
- 기간 : 2018. 3. 1일(목)∼4일(일)
- 장소 : 제주시청광장, 새별오름, 도일원
- 주최·주관 : 제주시·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 진행프로그램 : 총 70여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