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머무는 곳 방선문, 제15회 방선문축제 개최

5월 12일(토)~13일(일)까지 방선문에서 열려

오라자연문화유산보전회가 주최하고 방선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방선문축제가 5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방선문축제장(제주시 오라이동 3819-11)에서 개최된다.

국가명승지 제92호 방선문은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현장으로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방선문축제는 문화재 지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만큼 프로그램 구성을 문화·예술에 중점을 둬 타 축제와 차별화되면서 지난 행사에서 3천 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회를 거듭할수록 제주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하는 촛불 점화 및 전통제례식을 비롯해 꽃길 걷기, 축제 길트기, 난타, 시낭송 등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음악회를 비롯해 방선문 장원급제 행사 등이 열린다.

문의)방선문축제위원회 064-728-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