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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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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지는 5월의 작가의 산책길

[행사]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지는 5월의 작가의 산책길

by 제주교차로 2018.05.15

국제 예술 공연 및 무용공연, 연극,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귀포시는 5월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 ‘국 내·외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국제 예술 공연’과 ‘제주 신화를 주제로 한 연극 및 무용 공연’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국제 예술 공연은 5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되는데 5월에는 한·일 재즈밴드가 함께하는 ‘아시안 프로젝트’, 6월에는 중국, 미국, 일본, 스페인, 한국 무용가들이 함께하는 ‘서귀포 국제 무용제’가 개최된다.

5월 12일에는 ‘아시안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르면서 국제예술공연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아시안 프로젝트’는 재즈와 라틴을 기초로 작곡하고 이를 아시안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공연으로 일본의 ‘와타나베 미키오’가 기타, ‘미우라 코우지’가 드럼을 한국의 ‘민경인’이 피아노, ‘이종혁’이 색소폰을 연주했다.
또한, 6월 첫째 주 예정인 ‘서귀포 국제 무용제’는 한·미·중·일·스페인 무용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이에 화답하는 공연으로 제주 국악 연희단의 ‘이어도를 향한 타악울림 바람유희’가 개최된다.

5월 19일에는 제주 무속신화 ‘세경 본풀이’의 주인공 자청비의 탄생과 성장, 농사의 신이 되기까지를 그린 한은주의 무용 ‘자청비’가 강송이씨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공연되며, 5월 26일에는 서선영, 이미광으로 구성된 <춤.서.이>의 교감하는 방법에 관한 예술극 ‘시그널’이 개최되는데 이는 제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로 서귀포 관광극장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인 일요일 특별공연으로 5월 6일 ‘별밤, 카노프스 음악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솔동산을 노래하다’, 20일에는 ‘로즈벨과 함께하는 포크’가 이어지고 마지막 일요일인 27일에는 동네 콘테스트 ‘동백꽃을 든 나도 카수다’가 개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지역주민협의회(732-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