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토),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문화예술진흥원은「문예회관 개관 30주년」기념으로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뮤지컬 ‘나의 노래’, 「4·3 70주년」기념 진혼미사곡 ‘베르디 레퀴엠’에 이어 계층별·연령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창원시립무용단의 ‘블랑슈 네쥬(백설공주)’ 작품을 초청하여 무료로 공연하다고 밝혔다.

공연은 6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관람은 공연당일 11:00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블랑슈 네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명작동화 백설공주를 각색한 작품으로, 뚱보 백설공주가 오디션을 통해 역경을 딛고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란할 수 있는 가족 댄스컬이다.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외모보다는 내면의 미, 그리고 실력과 개성이 존중받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메시지와 꿈으로부터 멀어져 어려움 속에 묻혀있는 모든 분들에게 꿈으로 나아가는 작은 실마리가 되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앞으로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및 「4·3 70주년 2018 제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도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