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토) 18시 북스페이스 곰곰/ 6월 3일(일) 15시, 18시 간드락소극장에서 공연

연극인 한은주가 극작, 연출,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자청비>가 6월 2일(토) 18시 북스페이스 곰곰, 6월 3일 15시, 18시 간드락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모노드라마 자청비>는 자청비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모허므 선택과 방랑, 노력과 성취, 제주 여인에서 농사의 여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단 한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모노드라마로 풀어낸다. 자청비는 지혜롭고 용기 있게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어냈고 정직한 농사와 생명, 평화의 가치를 제시한 땅의 여신이다. 이 위대한 제주 신화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과 예술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무대가 열린다.

이 작품은 연극의 본질과 이야기의 본성을 성찰한다. 배우와 관객의 만남과 나눔, 시간과 공간의 탐험, 전이와 마법, 아름다움과 재미, 그 본질적 요소들로 가장 소박하고 간소하게 돌아간다. 듣고 또 들어도 재미난 오래된 이야기처럼, 배우와 자연의 악기로 빚어낸 무대를 오는 공연장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