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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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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7월 14일 ‘오조리 감상소’ 시즌2 재오픈

[전시]7월 14일 ‘오조리 감상소’ 시즌2 재오픈

by 제주교차로 2018.07.12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 마을 브랜딩의 시작을 열다

2017년 11월 처음 오픈 된 [오조리 감상소]가 2018년 7월 시즌 II로, 스스로를 비추어 보는 사색의 공간으로 재오픈한다.
제주도립미술관과 케이트팜은 2017년부터 성산읍 오조리 마을과 사회예술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나 오[吾] 비칠 조[照]의 뜻을 가진 ‘나를 비추는 마을’ 오조리는 아기자기한 돌담길이 많아, 자동차보다는 걸어서 산책하기 좋은 마을이기도 하다. 오조리의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마을을 안내하는 기능까지 더해져, 방문한 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도 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케이트팜의 이지연 대표는 “공간브랜딩은 경제 가치로 이어지는 핵심이기 때문에, 마을의 노령화와 같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오조리 감상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소중한 장소가 되고, 여행자에게는 단순히 “가봤다”가 아닌 “본연의 나를 잠시 돌아볼 수 있었다”고 기억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광고계의 아트디렉터로 활동을 시작했던 이지연 대표는 대림미술관 / 디뮤지엄 큐레이터 출신으로 공간브랜딩의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제주도에서 독특하고 더 다양한 공간을 오픈할 예정이다.

▲ 김호준 작가와 함께하는 오픈 이벤트 07월 14일 3pm

음악과 영상, 설치미술의 각기 다른 장르를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호준[bonobonoise]은 마을의 돌담을 담은 영상과 함께 2018년의 새로운 작품을 발표한다. 오는 7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모든 관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나를 비추는 마을’ 오조리의 뜻을 담은 BI상품, 손거울이 모두에게 증정된다. 관련 정보는 추후 케이트팜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kate.fa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케이트팜 (info@katef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