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매달 다양한 주제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김만덕 객주터 방문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24일에는 감물염색을 이용한 여름 이불 만들기 체험, 25일은 제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낸 음악공연 <바람유희>가 진행됐다.

오는 9월 16일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명상 체험, 26일에는 청소년 세대들과 함께 하는 우리음악<靑淸난장 우리음악 콘서트>와 10월 12일 전통제주민화 그리기 체험, 20일 우리음악과 서양음악이 만나서 빚어내는 다채로운 선율과 타악의 만남 <크로스오버 뮤직>이 준비됐다.

11월 18일 가을 국화주 만들기 체험, 24일 해녀의 삶과 어머니의 사랑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음악공연 <꿈꾸는 섬:해녀>와 12월 2일 전통자수 놓기 체험, 25일 예술가와 함께하는 나눔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콘서트 <나눔은 사랑이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총 사업비 4천5백만 원을 들여 추진되는 활성화 프로그램은 8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공간에서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만덕 객주터는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만덕 객주터 재현사업을 통해 2015년 9월 개관했다.
프로그램 문의처(세요고) 070-410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