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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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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제5회 낭낭축제 9월 15일 개최

[축제]제5회 낭낭축제 9월 15일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8.09.11

나무와 놀며 즐기는 친환경 목공 문화체험

ZIP트리스쿨(대표 고은숙)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인근에서 제5회 낭낭축제를 개최한다. 낭낭축제는 낭(나무의 제주방언)을 주제로 목재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목재 활용과 쓰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몸소 경험해보는 축제이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된 낭낭축제는 목재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사람과 나무 사이의 소통을 이어주는 제주의 마을축제이자 창의적인 목재문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한일 목재문화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의 쿠미키 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쿠미키 축제는 해마다 일본에서 열리는 나무 장난감 축제로, 올해 한국에 소개된 지 10주년 되는 해이다.
쿠미키(퍼즐 형태 나무 장난감) 창시자로 유명한 일본의 오구로 사부로 씨가 내한하며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낭낭축제에 참여하면서 제주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축제에는 10여명의 일본 쿠미키 작가들도 참여하여 다채로운 쿠미키 작품을 선보이고 관객들과 함께 직접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어 축제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목공체험으로는 폐목재 스트링아트, 나무 도마, 우든펜, 대나무 피리 만들기 체험과 친환경 페인팅, 목공 전동공구 시연이 운영되며, 캄포나무 빵도마 만들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나무화분과 반려식물 프로그램이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접수는 9월 6일까지 블로그(blog.naver.com/ziptreeschool)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ziptreeschool)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업사이클링을 비롯한 친환경을 주제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 잡는 이오난사 벽걸이 화분 만들기, 쪽염색, 스티로폼 시계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과일 주스 만들기가 진행되며, 실팔찌와 소라목걸이 만들기, 춤추는 빨간우체통을 통한 손편지 보내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에 온 관객들이 참여하는 보물찾기, 메시지 나무 추첨과 통나무자르기 및 대못박기 이벤트를 통해 나무 소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매직 마임쇼와 비누방울쇼, 오카리나 7중주, 풍물, 7080 통기타 특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5일에는 낭낭축제 with 쿠미키 축제의 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쿠미키 축제 작품 전시와 체험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목공체험학교 ZIP트리스쿨은 목공체험 지도사 양성 교육원(산림청 산하 목재문화진흥원)으로 지정된 곳이며, 전국 최초로 목공관련 청소년 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인증 받은 제주도내 최대 목공체험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