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금) 오전 10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해

제주시는 장애인의 한계,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제19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오는 9월 14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사단법인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윤은희)주관,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행사 순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부 행사로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 제2부는 장애인 마라톤 및 걷기대회, 제3부는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축제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한 단체보험 가입과 행사장 내 장애인 식사용 천막 제공을 위해 전년도(4,000만원) 대비 5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한편 행사 당일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서사로사거리를 지나 문예회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마라톤대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임시 교통통제 등 차량운행에 다소 불편이 있겠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하여 배려와 격려를 보내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