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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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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2018년 용연선상음악회 오는 15일 개최해

[행사]2018년 용연선상음악회 오는 15일 개최해

by 제주교차로 2018.09.13

가을 달빛 아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용연 일대에서 개최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하는 ‘2018 용연선상음악회’가 9월 15일(토)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용연은 예로부터 풍광이 뛰어나 취병담, 선유담으로 불리며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지금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 달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본 행사는 1999년 용연 달맞이선상음악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9회를 맞는 제주시 대표 음악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15일 오후 6시, 식전공연으로 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제주탐라예술단의‘바닷길트기(선왕굿놀이)’가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그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예술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2부 1막에서는 국악인 이지윤·한금채, 취선악 태평소 브라스 밴드, 제주도립무용단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4개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이성민, 해녀 수상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되어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마지막 3부는 성인․어린이합창단 11개로 구성된 연합합창단(400여명)과 관객이 ‘서우젯소리’,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는 용담1·2동 주민이 참여하는 용(龍)퍼레이드(1회-14:00~14:30, 2회- 17:00~17:30), 가요제(14:30~17:30), 체험부스((14:30~17:30)를 통해 음악회의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