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문화소식

문화소식

[축제]제11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 개최

[축제]제11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8.09.18

오는 9월 21일 부터 22일까지 해녀박물관 주변 일대에서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 가슴속에’ 슬로건으로 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첫째날(9월 21일 금)에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소라, 광어, 고등어 맨손잡기, 일일해녀학교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연예인 바다가 출연하는 여성 DIVA 갈라뮤지컬과 함께 불꽃놀이로 구성되었으며, 둘째날(9월 22일 토)에는 10시30분부터 해녀문화 마당극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주해녀항일 운동 3인(김옥련, 부춘화, 부덕량)에 대한 흉상 제막식 개최된다.

또한, 도내 어촌계 소속 해녀로 구성된 “해녀 문화공연팀”이 특별 노래공연을 통하여 제주해녀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도록 구성되었으며, 18시부터는 구좌읍에서 촬영되어, 상영된 영화 <계춘할망>이 상영되어 관광객과 도민에게 해녀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각 수협들이 지역 대표 수산물을 경매 ․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수산물 경매, 판매’, 해녀들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해녀불턱가요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금년에는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해녀주간으로 설정하여, 도내 일원에서 7개소에서 9공연, 1개 학술대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축제 개회식 및 전야제 행사로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에서「제11회 제주 해녀축제 기념 전국해녀 교류행사」가 개최되어 전국에서 모인 출향 해녀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 및 숨비 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여 제주해녀축제를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리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