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제주도민을 위한 2018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나눠you 보듬어you 함께해you」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8 정신건강박람회는 제주도내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정신 건강 인식도 향상으로 서로 돌보는 ‘평화의 섬 제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정신건강 박람회에서는 기념식, 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공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팟캐스트 뇌부자들)의 ‘젊은날의 우울’ 녹화방송, 정신건강 체험 홍보부스, 제1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도내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10월 10일(수)에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버겁고 힘겨운 일들이 성장의 과정임을 일깨워주는 뮤지컬 공연 ‘메리골드’가 15시, 19시에 2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10월 13일(토) 오후 17시에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유공자 표창 및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정신재활시설 무지개마을 ‘지꺼진 밴드’, 싱어송라이터 ‘남기다밴드 정준영’, 인디밴드 ‘아웃오브캠퍼스’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14일(일)에는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제1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제주4‧3 평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으로 선정된 출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보건복지여성국장(임태봉)은 “정신질환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와 국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문두 센터장은 “이번 2018 정신건강 박람회를 통해 제주도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살 및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정신건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주도민의 정신건강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하였다.

사전접수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064-717-3000, 3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