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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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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2회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 개최

[행사]제2회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8.10.15

오는 21일~27일까지 ‘제39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나눔큰잔치’ 개최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제2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10월 21일(일)부터 10월 27일(토)까지‘제39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과 ‘나눔 큰잔치’등 다양한 주간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9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열릴 예정이다. 만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인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고,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김만덕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봉행해오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제관들에 의해 봉행되는 만덕제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희룡 도지사내외의 헌화 분향, 제례봉행, 분향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열리는 김만덕 시상식에서는 올해 제 39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 강영희씨(71세), 경제인부문 수상자 좌옥화씨(84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동문로터리 탐라광장과 김만덕기념관일대에서 펼쳐지는‘나눔 큰잔치’는 다양한 도민 참여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 나눔, 사랑의 쌀 나눔 등 나눔행사와 자선바자, 가수 현숙과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국수·짜장면·떡·차·주먹밥·수육 등 다양한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김만덕의 넉넉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나눔큰잔치’의 공식개막행사는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로터리 탐라광장 메인무대에서 12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김만덕주간을 맞아 기부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10톤의 김만덕 사랑의 쌀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쌀은 김만덕주간에 모인 쌀을 더해 김만덕주간의 마지막날인 27일(토) ‘나눔데이’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이 밖에도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투게더 만덕’, 원도심과 함께하는 ‘도르라 만덕’, 학생들과 함께 하는 ‘나눔미션 임파서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교실’, ‘김만덕기념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간행사로 펼쳐진다.

김상훈 관장은 “제2회 김만덕주간에 맞춰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항상 김만덕기념관과 함께 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많은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잔치 동안에 진행되는 각종 체험과 먹거리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부담 없이 즐기며, 김만덕의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