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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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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 개최

[전시]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8.10.29

오는 11월 2일~4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 11월 10일~1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제주한란전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제주한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를 2018년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귀포시 제주한란전시관에서 개최하며 또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는 난초 메카인 제주의 우수한 난초식물이며 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제주한란 개화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난(蘭) 애란인들이 소장한 한란을 한자리에 출품된 전시회로 약 100여점을 전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로 11월 2일 시작으로 3일 동안 행사를 시작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난 애호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제주한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됨으로서 제주한란의 복원과 보존을 비롯한 제주한란의 명명등록 등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제주한란 전시회는 개인이 소장한 난(蘭) 전시회를 비록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관에서만 해피클럽 캐리커쳐와 한란 에코백, 한란 방향제, 모스 화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3일 동안 체험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개관이후 1996년 20개체ㆍ50촉에 불과하여 멸종위기에 처해 있던 제주한란의 개체수를 제주한란 자생지 관리를 통하여 2015년 1,172개체ㆍ3,870촉으로 개체수를 증식하는데 성공했으며, 2018년도에도 종합정비계획에 맞춰 제주한란자생지 보호책 및 탐방로정비와 유리온실 신축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제주도의 난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는 제주한란 애호가들이 출품한 한란의 아름다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제주한란전시관 및 한란자생지를 찾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