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서귀포시 소암기념관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12월 11일 ~ 2019년 2월 17일까지 ‘음미(吟味)하다’란 주제로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소암기념관의 소장품 중 소암이 좋아하셨던 시와 글귀로 작업한 작품, 36점을 전시하고 있다.

‘음미하다’는 깊이 새기거나 감상하다란 뜻을 지닙니다. 이 단어는 사람들이 행한 행위(보거나 먹거나 읽거나 등)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내 것으로 체득시켜가는 과정을 담아내는 단어이다.

전시공간은 크게 한국과 중국의 시로 나뉘는데, 한국의 시 코너에는 고려 말 이색 「부벽루(浮碧樓)」, 매월당 김시습 「사청사우(乍晴乍雨)」, 화담 서경덕, 퇴계 이황, 대각국사 의천, 천봉 만우 스님, 서산대사 휴정, 한용운의 시 등이 전시되며, 중국의 시 코너에는 도연명 「귀거래사(歸去來辭」「음주(飮酒」, 정호 「교행즉사(郊行卽事」, 소동파, 이백, 위야, 유종원, 황춘백의 시가 마련되어 있다.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소암기념관 <음미(吟味)하다 : 소장품> 展
○ 전시기간 : 2018. 12. 11(화) ∼ 2019. 2. 17(일).
○ 작 품 수 : 소암 현중화 작품 36점
○ 전시장소 : 소암기념관 전시실
○ 관람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정기 휴관)
○ 관 람 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