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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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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20회 청소년 축구리그 서귀포시 달군다

[행사]제20회 청소년 축구리그 서귀포시 달군다

by 제주교차로 2019.01.03

1월 8일~21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서 경기, 선수·가족 1,000여명 참가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1,000여명의 전국의 꿈나무 축구선수들의 축구열기가 기해년 새해벽두 스포츠제주의 시작을 알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신문(대표 송형록)이 주최하고 서귀포시 축구협회(회장 오영철)가 주관하는 제20회 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리그대회가 2019년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초중등 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강창학 구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초등팀, 9개 중등팀으로 나누어 등급별로 팀을 매칭시켜, 초등부는 4개 경기장에서 220여게임, 중등부는 2개 경기장에서 67게임을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서귀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18~2019시즌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 운영과 연계돼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스토브리그: 시즌 오프(season-off) 시기에 선수의 획득이나 이동 등을 둘러싸고 팀 사이에 벌어지는 동향

이번 대회에는 7개 제주팀(초등5개, 중등2개팀)도 참가한다. 전국의 우수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제주팀: 서귀포중, 서귀포FC(중등,초등), 중문초, 제주유나이티드, 대정초, 서귀포초

제주도는 14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참가하는 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서귀포에서 전지훈련 꿈나무 축구리그로 새해벽두를 여는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에서 전지훈련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