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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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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주해녀 개척정신·공동체문화 재조명

[전시]제주해녀 개척정신·공동체문화 재조명

by 제주교차로 2019.01.14

해녀박물관,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은 오는 1월 30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진행한다.

전시 작품은 부산, 경남, 경북, 강원, 인천, 충남 등 전국 20개 지역의 출향해녀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도와 동해 고성군 해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제주해녀의 공동체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출향해녀 발자취 기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육지부 해안 20개 지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출향해녀를 조사했으며, 올해에는 진도, 완도, 중국 대련 등 국내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출향해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다”면서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