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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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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주항일기념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체험행사 개최

[행사]제주항일기념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체험행사 개최

by 제주교차로 2019.03.13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23일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황의균)은 오는 3월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성·항일독립운동 관련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제주여성의 항일독립운동을 말하다〉의 일환으로 제주항일기념관과 해녀박물관이 주관하는 체험행사이다.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해 도민들에게 나라사랑·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항일영화 무료 상영 등으로, 오전에는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오후에는 해녀소리 종이인형·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항일 영화는 덕혜옹주(12세 관람가), 암살(15세 관람가)을 각각 오전·오후에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범도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일기념관과 해녀박물관을 비롯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발간기념회, 학술포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난 2월 20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사)최정숙을 기리는 모임과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정숙 선생의 주변 인물을 구술 조사하여 채록 본을 집대성한, 선각 제주여성 구술자료집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또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는 오는 18일〈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의 역할과 의의〉라는 주제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학술포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