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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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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

[공연]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

by 제주교차로 2019.05.10

오는 11일(토) 오후 5시와 7시30분에 2회 공연으로 김정문화회관

2018년 김정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도민들에게 참신한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했던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2019년에도 ‘아하~ 클래식’이라는 대중적인 주제로 다시 찾아왔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올해 준비한 총 5회의 공연 중 첫 번째 순서인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은 오는 11일(토) 오후 5시와 7시30분에 2회 공연으로 김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흔히 쓰이는 용어인 ‘인싸’는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을 이르는 인싸이더의 줄임말로 반대말인 ‘아싸(아웃사이더)’와 함께 최근 널리 쓰이는 용어인데 이번 공연은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한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이라는 흥미로운 타이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작곡가의 유명한 명곡들을 모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으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1번> 등 들으면 ‘아하~ 이 음악!’할만한 곡들로 준비했으며 특별히 바이올린 협연자로 김민희(수원대학교 객원교수)씨를 초청하여 바이올린의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를 볼 수 있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당시 현악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현악기의 보급과 전문화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목표로 김인규 교수에 의해 창단된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간오케스트라이자 제주유일의 전문현악오케스트라이다. 지난 35년 동안 52회의 정기연주회, 청소년 위한 협주곡의 밤, 타 지역과의 교류 음악회, 낙후지역 방문연주회, 기타 기획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2019년 현재 임대흥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20여명의 단원들은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하며, 단원이 행복한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김정문화회관은 다양한 주제의 기획공연과 상주단체 공연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예술 공연을 선사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김정문화회관(☎760-3792),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010-3639-8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