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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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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스코틀랜드 공중 댄스시어터와 한국 연희와의 만남 ‘열두고개’

[공연]스코틀랜드 공중 댄스시어터와 한국 연희와의 만남 ‘열두고개’

by 제주교차로 2019.11.11

11월 23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와 영국 공중 댄스 시어터 올오어낫씽(All or Nothing Dance Theatre)이 펼치는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 <열두고개>가 오는 11월 23일 무대에 오른다.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영국 공중 댄스시어터 올어너낫씽과 함께 한-영 합작 공연 <열두고개>를 11월 23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열두고개>는 완전수라 일컬어지는 숫자 ‘12’, -일 년 열 두 달, 12궁 별자리, 동양의 십이지, 아리랑 열두 고개, 제주 큰 굿의 열두 거리 등 –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12’라는 숫자에 얽힌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하여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네 인생, 우리의 인생의 희노애락을 영국 공중 댄스 시어터와 함께 한국의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2006년 설립 이후 1000회 이상 공연을 무대에 올린 올어어낫씽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공중댄스시어터 단체로 몸짓의 언어를 공중에서 전달하는 공연을 선보이는데 이번 공연에서도 공중 묘기를 춤과 결합하여 다양한 공중 예술을 아름답고 다이나믹하게 펼칠 것이다.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는 지난 8월 에든버러에서 올오어낫씽과의 리허설을 진행하였으며 동서양 두 단체가 선보일 이번 공연을 통하여 예술적 가치와 의미, 섬세함과 열정을 통해 무대에서 일 년 열두 달, 굽이굽이 넘어지고 일어나는, 쓰리고 아프다가도 웃으며 환희의 발자국을 만나 손뼉 치며 기뻐할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전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공연자들이 함께 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정문화회관은 공연장 상주단체의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의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760-3792), 공연담당자(010-4639-8585)
마로 홈페이지 www.kmar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