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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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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이른 봄 튤립,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 물들다

[행사]이른 봄 튤립,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 물들다

by 제주교차로 2020.02.07

2020년 상효원 튤립축제, 오는 2월 29일 ~ 4월 5일까지 열려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는 다가올 봄을 맞아 여섯 번째 튤립축제를 오는 2월 29일~4월 5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작년보다 이른 2월 29일부터 진행해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개한 튤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화게 핀 튤립은 약 10만송이로 상효원 정원 내에서 다양한 튤립과 봄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대표품종 린반더마크, 다이너스티, 퍼플플래그, 골든아펠돈 포함 23종의 다양한 튤립 10만송이]
수목원 내 관람로를 따라가다 보면 ‘엄마의 정원’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튤립을 볼 수 있으며, 튤립 외에도 아네모네, 크리산세멈, 팬지, 비올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에 과일나무 꽃이 활짝 피어 매화, 능수도화, 살구꽃, 복숭아꽃 등 다양한 봄꽃도 상효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상효원 튤립축제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상효원 연간회원권, 상효원 입장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개원한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상효원 수목원은 제주 토종의 한란, 새우란과 같은 식물의 원생지일 뿐 아니라 식물원의 규모, 수종의 다양성, 희귀성은 물론 수령 100년 이상의 노거수와 상록거목들이 밀집한 동양 제일의 식물원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닌 녹원이다.

또한 4~5월에는 봄꽃 축제(왕겹벚꽃, 참꽃, 만병초, 철쭉 등), 6~7월에는 수국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www.sanghyowon.com), 상효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anghyowon), 상효원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jejusanghyowon)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