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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판타지의 세계 ‘신비한 동물 사전 ’

[영화]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판타지의 세계 ‘신비한 동물 사전 ’

by 이연서 기자 2016.11.18

《해리포터》작가 J.K 롤링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다시 한번 세계를 열광시킬 수 있을까.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각본을 담당해 시나리오를 완성했으며, 네 편의 <해리포터> 감독 데이빗 예이츠가 연출을 맡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먼더가 이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그는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영국에서 뉴욕으로 도착한 그에게 얘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라가 가방 안에서 탈출하게 되고 이 일로 티나, 노마지와 엮이게 된다.

뉴트와 노마지의 가방이 바뀌면서 동물들이 가방 속에서 대거 탈출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사건이 벌어진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행하고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아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라고 볼 수 있다. 영화는 1926년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해리포터’ 그 이전 마법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 중 한권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30~40가지의 마법 생물을 A부터 Z까지 구분해 설명한 백과사전이다. 뉴트는 마법 가방에서 탈출한 신비한 동물들로 인해 미국의 마법사들과 대립하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 때 11종이 등장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 준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작가의 상상력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마음껏 발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