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영화> 지니어스
<금주의 영화> 지니어스
by 이연서 기자 2017.04.14
1930년대 문학 황금기 완벽히 재현하다 ‘지니어스’
1930년대 영미 문학을 이끈 대표적 작가 ‘토마스 울프’와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의 전설적인 만남을 그려낸 <지니어스>을 통해 20세기 초 뉴욕과 당시 문학계를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낸 초호화 제작진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미 아카데미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각본가 존 로건. 그는 <휴고>,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링컨>과 같은 시대극은 물론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 <스위니 토드> 등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작까지 완성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당시의 시대상이 살아있는 배경과 실존 인물들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가장 영화화를 탐냈던 작품이 바로 <지니어스>다.
영화의 원안이 된 A.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의 판권을 사서 직접 각본 작업에 나섰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완벽주의 편집자 ‘퍼킨스’와 야수 같은 천재 작가 ‘울프’가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전설이 되었는지를 원작보다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흥미롭게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퍼킨스’(콜린 퍼스)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주드 로)의 원고를 읽게 된다.
방대하지만 소용돌이와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한 ‘커핀스’는 ‘울프’에게 출판을 제안한다.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알렸다.
성공 이후에도 ‘울프’는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로 5,000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재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특별한 실화가 소설과는 어떻게 다르게 재탄생 됐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인물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을 발굴해낸 것으로 유명한 ‘퍼킨스’는 성격 변화가 심했던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예민한 ‘스콧 피츠제럴드’를 뒤에서 조련했으며,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위대한 편집자로 꼽힌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미 아카데미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각본가 존 로건. 그는 <휴고>,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링컨>과 같은 시대극은 물론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 <스위니 토드> 등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작까지 완성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당시의 시대상이 살아있는 배경과 실존 인물들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가장 영화화를 탐냈던 작품이 바로 <지니어스>다.
영화의 원안이 된 A.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의 판권을 사서 직접 각본 작업에 나섰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완벽주의 편집자 ‘퍼킨스’와 야수 같은 천재 작가 ‘울프’가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전설이 되었는지를 원작보다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흥미롭게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퍼킨스’(콜린 퍼스)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주드 로)의 원고를 읽게 된다.
방대하지만 소용돌이와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한 ‘커핀스’는 ‘울프’에게 출판을 제안한다.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알렸다.
성공 이후에도 ‘울프’는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로 5,000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재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특별한 실화가 소설과는 어떻게 다르게 재탄생 됐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인물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을 발굴해낸 것으로 유명한 ‘퍼킨스’는 성격 변화가 심했던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예민한 ‘스콧 피츠제럴드’를 뒤에서 조련했으며,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위대한 편집자로 꼽힌다.
특히,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위대한 작품들이다. 이러한 소설의 탄생에 있어 숨은 공로자였던 ‘퍼킨스’는 풍부한 감수성에 냉철하고도 완벽주의적인 성향까지 갖춘 최고의 실력자로 오랜 시간 회자되는 인물이다.
이어, 퍼킨스만이 유일하게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또 한명의 전설적인 작가로는 바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드에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자랑하는 동시에 문학에 대해서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토마스 울프’가 있다. 그는 모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지만 ‘퍼킨스’를 만난 후 처녀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등단할 수 있게 되었고,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그후 감미로운 문장과 자전적 소설을 연달아 선보이며 진지한 자아 탐구에 몰두했지만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생을 마감했는데 데뷔작을 포함해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4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문학계를 대표할 만한 위대한 인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지니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된 최고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어, 퍼킨스만이 유일하게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또 한명의 전설적인 작가로는 바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드에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자랑하는 동시에 문학에 대해서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토마스 울프’가 있다. 그는 모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지만 ‘퍼킨스’를 만난 후 처녀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등단할 수 있게 되었고,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그후 감미로운 문장과 자전적 소설을 연달아 선보이며 진지한 자아 탐구에 몰두했지만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생을 마감했는데 데뷔작을 포함해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4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문학계를 대표할 만한 위대한 인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지니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된 최고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